금호타이어 광주공장.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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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광주공장이 대형 화재로부터 6개월 만에 타이어 생산을 재개한다.
금호타이어 노사는 “오는 14일부터 4조 3교대 형태로 광주공장에서 타이어 생산을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은 지난 5월 17일 오전 7시 2분쯤 2공장에서 불이 나 타이어 생산이 멈췄다.
금호타이어 노사는 지난 7월 화재 피해를 입지 않은 1공장에서 타이어 생산 재개, 연간 타이어 530만본 생산 목표로 함평 신공장 건설, 광주공장 부지 매각 후 증설 등 합의안에 동의한 뒤 광주공장 연내 재가동을 추진해 왔다. 지난 9월에는 타이어 시험 생산도 했다.
노사는 전체 생산직 직원 1854명 중 400여 명을 투입해 하루 4000본 타이어 생산부터 시작한다. 이후 공정을 개선해 하루 6000~1만본까지 타이어 생산을 확대할 방침이다. 2공장은 불에 타지 않은 일부 설비를 활용해 검사·선별·출하 공정에 활용한다.
[광주광역시=진창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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