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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이슈 모바일 게임 소식

    [지스타2025]전투의 참맛, 넷마블표 액션을 살린 '이블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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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빠른 무기 교체 시스템, QTE 활용 전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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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넷마블 자회사 넷마블몬스터의 신작 '이블베인'은 다크판타지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다. 넷마블몬스터의 대표작인 '레이븐' 세계관의 확장판이다. 2015년 출시된 레이븐은 다크 판타지 세계관과 높은 액션성을 인정받아 넷마블에 처음으로 대한민국 게임대상을 안긴 게임이기도 하다.

    이블베인은 콘솔·PC 협동(Co-op) 액션 게임으로 만들어졌다. 이용자는 빼앗긴 영토를 되찾고 무너진 왕국을 재건하는 특무대의 일원이 되어 전투에 참여한다. 매 전투를 통해 점령된 지역을 함께 해방하고, 공동 목표인 '영토 수복'을 달성하는 구조다.

    지스타2025에서는 특별히 지스타를 위해 만들어진 전용 미션을 플레이할 수 있다. 일종의 튜토리얼 성격을 가진 싱글 플레이로, 끊임없이 나타나는 악마와 몬스터들을 처치하면서 미션을 수행하면 된다. 플레이어는 악마의 열매를 품은 나무를 처치하거나 필요한 물품을 보급하고, 최종 목적지에서 '타락한 도미니온'과 전투를 치른다.

    아직 개발 초기임에도 비교적 높은 완성도가 눈길을 끌었다. 언리얼엔진5를 기반으로 한 섬세한 그래픽으로 특유의 다크 판타지 세계관을 잘 구현해냈고, 프레임이 저하되거나 끊기는 현상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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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장 독특한 건 마우스의 왼쪽, 오른쪽 버튼을 활용한 무기 교체 시스템이었다.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누르면 확산궁과 석궁 등 원거리 무기를, 마우스 왼쪽 버튼을 누르면 대검이나 한손검을 활용할 수 있다. 무기별로 게이지가 누적되면 액티브 스킬을 사용할 수 있으며 퀵 타임 이벤트, 소위 QTE와 연계된 연속 공격을 잘 활용하면 훨씬 빠르게 제압할 수 있다.

    무기 교체 시스템 자체는 드물지 않지만, 마우스 양 버튼을 번갈아가면서 활용하는 조작법이 색달랐다. 무기를 교체할 때 거의 시간을 들이지 않고 동시에 처치할 수 있는 점도 장점이었다. 떼로 몰려드는 적들을 석궁으로 쏘면서 막아내다가,대검을 휘둘러 뒤에서 접근하는 적을 처치할 수 있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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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역 공격부터 버프, 회복, 소환까지 가능한 '헤븐스톤' 스킬도 전략적인 전투의 재미를 더했다. 전장의 판세를 한 번에 뒤집을 수 있는 강력한 능력을 발휘하며, 상황에 따라 몬스터의 약점을 공략하거나 몰려오는 적을 처치하며, 파티 구성에 맞춰 스킬을 장착하면 전투를 유리하게 이끌 수 있다.

    넷마블은 이블베인을 이용자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게임으로 키우겠다는 계획이다. 개발 초기 단계부터 엑스박스(Xbox) 인사이더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테스트를 진행했고, 이용자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다음 테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지스타2025에서 PC, 엑스박스(Xbox) 컨트롤러뿐 아니라 최신 울트라 모바일 PC(UMPC)인 '로그 엑스박스 엘라이 X(ROG Xbox Ally X)'에서도 이블베인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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