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부지검.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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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부지검이 러시아 출신 인플루언서 A(23)씨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수사 중인 것으로 13일 알려졌다.
A씨는 국내에서 마약을 구매해 투약하다 지난 7월 13일 경찰에 현행범 체포됐다. 서울마포경찰서는 마약 검사 결과 양성 반응을 확인하고, 지난 9월 1일 A씨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최근 외국인 마약 범죄자는 계속 증가하는 추세다. 지난 2021년 1673명에서 지난해 2065명까지 늘었고, 올해는 7월까지 1045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A씨는 검찰에 송치된 뒤에도 계속 B 브랜드 광고 모델로 일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부장 출신인 김희준 변호사(법무법인 LKB)는 “공무원을 제외하고는 마약 범죄 사실이 소속 기관이나 단체·회사에 통보되지 않는다”고 했다.
[양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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