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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8 (월)

    '내란 선동 혐의' 체포된 황교안, 영장 심사 시작…구속 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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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TBC

    특검 사무실 향하는 황교안 전 국무총리.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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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신의 SNS에 내란을 선동하는 글을 올린 혐의로 체포된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구속 기로에 놓였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오늘(13일) 오후 4시부터 황 전 총리에 대한 구속영장 실질 심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전날 특검에 의해 체포된 황 전 총리는 법원 지하로 출석해, 취재진들 앞에 모습을 드러내지는 않았습니다.

    황 전 총리는 지난해 12월 3일 계엄 당일 우원식 국회의장과 당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등 정치인 체포하라는 글을 올려 내란을 선동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특검은 황 전 총리가 계엄의 위법성을 인지하고도, 고의를 갖고 이 같은 글을 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앞서 특검팀은 세 차례 황 전 총리에게 조사 출석을 요구했지만, 황 전 총리는 모두 응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어제 자택에서 황 전 총리를 체포했습니다.

    황 전 총리에 대한 영장 발부 여부는 이르면 오늘 밤 결정됩니다.



    신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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