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대통령이 오는 16일 오후 2시 서울구치소에서 채상병 사건 외압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팀의 조사를 받는다. /사진공동취재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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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송다영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이 오는 16일 오후 2시 서울구치소에서 특검팀 조사를 받는다.
채상병 사건 외압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팀은 "윤 전 대통령에 대한 2차 조사는 16일 일요일 오후 2시 서울구치소에서 진행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이에 앞서 특검팀은 지난 11일 직권남용 권리방해행사 및 범인도피 등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을 피의자 신분으로 처음 출석시켜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특검 사무실에서 1차 조사를 마쳤다. 이날 윤 전 대통령은 법무부 호송차를 타고 지하 출입구를 통해 비공개 출석했다.
윤 전 대통령은 이날 수사 외압 의혹을 두고 질문지 100페이지가량 분량의 조사를 소화했으며, 진술거부권은 따로 행사하지 않았다.
특검팀은 이종섭 호주대사 해외도피 의혹 조사를 위해 한 차례 윤 전 대통령을 더 출석시킬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윤 전 대통령은 2023년 채상병 사망 사건 당시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을 혐의자에서 제외하도록 하는 등 수사에 외압을 넣은 혐의를 받는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피의자 신분으로 출국금지한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을 호주대사에 임명해 도피시키려고 한 혐의도 있다
manyzero@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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