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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이슈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배현진 "이대통령 감옥행 예정…민주, '대장동 털기' 명운 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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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TBC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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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검찰의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 논란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대장동 사건을 어떻게 하면 털어낼까가 정권의 명운을 건 관심사"라고 비판했습니다.

    배 의원은 13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민주당은 대통령이) 임기를 마치면 감옥행이 예정돼 있다고 하는 데에 굉장히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민주당은 이 사건에 관심이 없었다'라는 부분에서 파안대소했다"며 "검찰 보고받는 법무부, 민정수석실부터 해서 조상호 법무장관 보좌관까지 대장동 변호인단 출신"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정권의 모든 생사여탈에 관한 관심사가 어디에 초점이 쏠려 있는지는 국민이 다 알고 있다"며 "그런데 이걸 무슨 국민의힘이 프레임을 잡아서 싸우겠나. 항소 포기 같은 무리한 짓을 안 했으면 이슈가 될 리가 없다"고 했습니다.

    '결국 (대장동 항소 포기) 목적은 이재명 대통령 때문이라고 보는 것인가'라는 사회자 질문에는 "(대통령이) 지난 9월 국무회의에서 뜬금없이 검찰의 항소체계가 너무 기계적으로 이뤄진다고 앞뒤 서두 없이 말씀했다"며 "이미 9월부터 본인 대장동과 관련된 이 사건들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고 항소를 포기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었겠지 않느냐"고 답했습니다.



    유혜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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