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도시공사가 4년 연속 '웹 접근성 품질인증'을 획득했다. 사진은 공사 누리집 모습. |
경기 안산도시공사(사장 허숭)는 장애인과 고령자 등 정보취약계층을 포함해 시민 누구나 불편 없이 누리집을 이용할 수 있도록 웹 환경을 개선한 결과, 웹 접근성 품질인증을 4년 연속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인증 유효기간은 2026년 9월25일까지다.
웹 접근성 품질인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시각장애인과 고령자 등도 차별 없이 웹사이트를 이용할 수 있도록 마련한 제도로, 웹 접근성 표준지침 24개 항목을 모두 충족한 우수 누리집에 부여한다.
공사 누리집은 △이미지에 대한 대체 텍스트 제공 △콘텐츠에 대한 충분한 설명 △이용자가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는 명확한 정보 구조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모든 평가 항목에서 만점을 기록하며 정보취약계층과 일반 이용자 모두를 고려한 웹 환경을 갖춘 것으로 인정받았다.
공사는 2022년 9월 처음 웹 접근성 품질인증을 받은 뒤 관련 기준을 상시 점검하며 매년 인증을 갱신해 왔다. 이번 갱신으로 4년 연속 품질인증을 유지하게 되면서, 공공기관 누리집 운영의 안정성과 신뢰성도 함께 확보했다는 평가다.
또 그동안 외부 전문기관에 맡겨 진행하던 인증 준비를 이번에는 자체 기술과 인력을 활용해 수행해 예산 절감 효과도 거뒀다. 내부 인력 중심으로 웹 접근성 점검과 개선을 상시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윤성호 공사 경영관리부장은 “장애인·고령자뿐 아니라 비장애인까지 모두가 같은 환경에서 정보를 이용할 수 있도록 꾸준히 보완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포용적 웹 환경을 만드는 데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안산=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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