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현지시간) 오전 11시9분 현재 클라르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8.19%(2.87달러) 하락한 32.0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클라르나 주가는 개장 전까지만해도 상승했지만 실적 발표 이후 상승폭을 반납하고 크게 하락하고 있다.
클라르나 3분기 매출은 전년비 26% 늘어난 9억300만달러로 시장 전망치였던 8억8500만달러를 웃돌았다. 다만 분기손실을 9500만달러 기록한 점이 뼈아팠다.
클라르나 역시 홈디포처럼 소비자들의 재정 상태를 가늠해볼 수 잇는 기업 중 하나다. 클라르나는 대손충당금을 늘리고 있는데 총 거래액(GMV) 대비 대손비율은 작년 0.44%에서 올해 0.72%로 올랐다.
일반적으로 대손충당금을 늘리면 고객이 대출해간 자금을 갚지 못할 위험이 늘어나면서 예상 손실을 더 크게 잡는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아울러 클라르나는 미국 시장 공략 강화를 위해 65억달러 규모 대출을 엘리엇 인베스트먼트에 매각할 예정이다. 이 역시 단기적으로는 악재로 분류되면서 주가에 부담을 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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