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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1 (목)

    '에스파' 얼굴 입은 신라면 나온다…농심, 글로벌 스페셜 패키지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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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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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데일리 최규리기자] 농심이 신라면 브랜드의 첫 글로벌 앰배서더로 걸그룹 에스파(aespa)를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농심은 에스파가 글로벌 K팝 시장에서 확보한 영향력이 신라면의 글로벌 슬로건 ‘Spicy Happiness In Noodles’와 맞닿아 있다고 보고 협업을 추진했다고 전했다. 신라면이 글로벌 앰배서더를 기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에스파는 앞으로 신라면의 맛과 브랜드 가치를 세계 시장에 알리는 역할을 맡는다.

    첫 협업 콘텐츠로 제작된 글로벌 광고는 기존 광고 형식에서 벗어나 뮤직비디오 콘셉트로 구성됐다. 배경음악은 영국 그룹 스파이스 걸스의 ‘Spice Up Your Life’를 에스파가 새롭게 가창한 버전으로 퍼포먼스와 신라면을 즐기는 소비자 장면을 결합해 브랜드 메시지를 전달한다. 라면 포장을 뜯고 물을 붓는 동작 등을 안무로 표현한 ‘신라면 댄스’도 영상에 포함됐다. 광고는 미국, 중국, 일본, 유럽, 동남아 등 주요 수출국에서 디지털 중심으로 공개된다.

    농심은 에스파 이미지를 적용한 ‘신라면 에스파 스페셜 패키지’도 출시한다. 멀티팩에는 단체 이미지, 낱봉에는 멤버별 개인 이미지가 담기며 제품은 11월 중국을 시작으로 12월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 순차적으로 판매된다. 신라면·신라면툼바 멀티팩에는 멤버 사진과 손글씨를 담은 포토카드도 동봉된다. 글로벌 유통매장에서는 에스파를 활용한 오프라인 광고와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에스파는 “신라면은 방송이나 월드투어, 연습실 등 일상에서 늘 즐겨 찾던 브랜드”라며 “이제 농심 제품을 먹던 소비자에서 더 나아가 정식 앰배서더로서 글로벌 팬들에게 신라면의 매력에 대해 더욱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라고 말했다.

    농심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에서 문화의 힘으로 'Spicy Happiness In Noodles’의 가치를 알릴 적임자인 에스파와 함께 전 세계 팬들에게 K푸드 대표 브랜드 신라면 이미지를 공고히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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