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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1 (일)

    67개 대학·기업 한자리…경과원, RISE 사업 협력 모델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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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자신문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원장 김현곤)와 경기도 RISE 대학협의회와 지산학(지역·산업·대학) 협력 생태계 조성을 위해 오는 26일 안양 연성대학교 연곡문화센터에서 '경기 GRAND-RISE 동반성장 페스타'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이 행사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의 비전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도내 67개 RISE 수행대학과 지자체, 유관기관, 기업이 한자리에 모여 협력 모델을 논의하는 자리다. 경기도는 지난 2월 교육부 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34개 대학·컨소시엄(67개교)을 수행대학으로 확정했다.

    페스타는 'RISE with Gyeonggi, Be the NEXT!'를 슬로건으로 진행하며, RISE 수행대학 현판 증정식과 'G7 GAIA 협력센터' 출범 현판식, 경기도 RISE 비전 선포식 등이 이어진다.

    김우승 전 한양대 총장과 박철우 한국공학대 부총장이 각각 대학의 역할과 경기도 RISE 정책 방향을 주제로 강연한다.

    부대행사로는 RISE 실무자 역량 강화 교육, 대학-유관기관 협업을 위한 '매칭데이', 대학별 산학협력·기업지원 성과 전시 부스를 마련한다. G7·GX 얼라이언스 등 7개 분과위원회 출범식과 함께, 경기도일자리재단, 중소벤처기업연수원, KOTITI시험연구원 등 3개 기관이 협력 수요 69건을 두고 구체적인 연계 방안을 논의한다.

    경과원 경기RISE센터는 이 행사를 계기로 시·군 특화사업과 연계한 인재양성 체계를 설계하고, 대학 강점 분야를 기업 수요와 직접 연결하는 협업 모델을 확대할 계획이다.

    대학의 자율성과 산업 수요, 지자체 역할을 묶는 '경기도형 RISE 운영모델'을 구축해 지속가능한 협력 구조를 만든다는 목표다.

    행사 참가 희망자는 오는 21일까지 온라인 사전 등록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김현곤 원장은 “이번 페스타는 경기도형 RISE 사업이 본격 궤도에 올랐음을 알리는 출발점”이라며 “대학 혁신 역량과 산업 수요를 긴밀히 연결해 지역 인재양성과 취·창업, 지역 정주로 이어지는 선순환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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