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타일러가 18일 광양시에서 스타트업 창업 특강을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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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광양)=박대성 기자] ‘2025년 제3회 광양 스타트업 콘서트’가 18일 저녁 청년과 예비창업자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 열렸다.
이번 콘서트는 전라남도와 광양시, 포스코홀딩스가 함께 추진하는 ‘광양 벤처밸리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청년들이 창업 과정의 고민을 공유하고 도전 의지를 다지는 교류의 장으로 마련됐다.
연사로 나선 미국 국적의 방송인 타일러(Tyler) 라쉬는 ‘기업의 글로벌화’를 주제로 글로벌 마인드셋, 시장 진출 전략, 도전의 철학 등을 소개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그는 “새로운 시장에 도전하는 데 완벽한 준비란 없다”며 “가장 중요한 것은 작은 아이디어라도 세계 앞에 내놓아보는 용기와 실행력”이라고 말했다.
이어 “요즘 청년들은 그 어느 세대보다 세계와 빠르게 연결돼 있어 도전의 기회도 더욱 넓어졌다”며 “두려움보다 설렘을 선택해 작은 시도라도 바로 실행하는 것이 글로벌 시장으로 향하는 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
광양에서 창업을 준비 중인 한 청년은 “지역에서 창업을 준비하는 입장에서 현실적인 조언을 들을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며 “항상 ‘조금 더 준비되면 시작해야지’라고 미루기만 했는데, ‘완벽보다 실행이 먼저’라는 말이 큰 울림을 줬다”고 말했다.
이화엽 광양시청 미래산업국장은 “광양시는 청년들이 창업과 삶을 함께 꾸려갈 수 있는 도시 기반을 더욱 탄탄히 다져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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