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가 19일 구청 1층 광장에서 ‘천사의 손길로 만드는 김장 축제’를 열고 겨울철 취약계층 3,000여 가구에 김장 김치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 동구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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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국제뉴스) 이규성 기자 = 대전 동구가 19일 구청 1층 광장에서 '천사의 손길로 만드는 김장 축제'를 열고 겨울철 취약계층 3,000여 가구에 김장 김치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민·관이 함께 참여한 대규모 나눔 행사로, 후원자와 자원봉사자, 우송정보대학교 학생,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여해 정성껏 김장을 담그며 나눔의 의미를 실천했다.
김장 나눔은 동구의 대표 복지 브랜드인 '천사의 손길' 후원금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따뜻한 겨울나기' 연합모금, 복지만두레협의회 공모 지원 등 다양한 후원 재원을 기반으로 추진됐다. 여기에 대전반석교회, ㈜세종F&D, ㈜진영유통,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 24개 단체·개인의 현금·현물 기부가 더해지며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도 힘이 실렸다.
이날 만들어진 김장 김치는 각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독거노인, 한부모 가구,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 3,000여 가구에 10kg씩 전달될 예정이다. 동구는 매년 김장 나눔 행사를 통해 겨울철 취약계층의 식생활 부담을 덜고 지역사회 돌봄 체계를 강화해 왔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추운 겨울을 앞두고 이웃들에게 따뜻함을 전하고자 뜻을 모아 주신 후원자와 자원봉사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만드는 따뜻한 복지 공동체 실현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lks705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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