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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이슈 특검의 시작과 끝

    특검, 다음달 윤 부부 세 차례 소환조사...."12월 4·11·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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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TBC

    윤석열, 김건희. 〈 사진 = JTBC 보도화면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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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건희 여사의 각종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다음 달 김 여사와 윤석열 전 대통령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하기로 했습니다.

    김형근 특별검사보는 오늘(20)일 정례 브리핑에서 "김건희 씨에 대해서는 12월 4일과 11일 두 차례,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서는 12월 17일 한 차례 출석하여 조사를 받는 것으로 변호인들과 협의하였다"고 말했습니다.

    특검보는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다음 주 초 위 일자를 출석 일자로 정해 구치소를 통해 통보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특검은 앞서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한 두 사람 측과 출석 일정을 다시 조율해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검보는 김 여사 관련 두 차례 소환조사와 관련해 "지난번에 저희가 다음 주 월요일과 수요일로 이미 한 차례 출석 요구를 한 바가 있습니다”라며, 기존에 통보했던 범죄사실뿐 아니라 누락된 범죄사실이 추가로 확인돼 현재까지 수사된 내용을 모두 총괄해서 두 차례 걸쳐 소환 조사를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에 대해서는 "하루에 조사를 마치려고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수사 만료 기간이 다음 달 28일인 가운데, 특검은 남은 기간 김 여사와 윤 전 대통령 출석을 포함한 핵심 수사에 속도를 내겠다는 방침입니다.

    특검은 이날 브리핑에서 두 사람을 내달 피의자 신분으로 차례로 불러 조사하겠다는 계획을 재확인하며, 도주와 증거 인멸 등 방해 행위에 대해서는 "어떠한 관용도 있을 수 없다"는 원칙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최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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