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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JTBC 이가혁 라이브 / 진행 : 이가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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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론스타 관련해서 한동훈 전 대표가 언론에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관련해서 이거 한번 듣고 이야기 더 나눠보겠습니다.
[조용술/국민의힘 대변인 (어제 / MBC 라디오 '권순표의 뉴스하이킥') : 론스타 같은 경우도 이제 한동훈 전 대표가 장관 시절에 강력하게 추진해서 민주당이 '아이고 턱도 없는 것디ㅏ'라는 걸 뚫고 해서 결국엔 성공을 해 냈잖아요. 하지만 이제 당원들이 생각하는 기본적인 방향에 있어서는 약간 좀 핀트가 어긋나 있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한동훈 전 대표의 태도 변화가 전제돼야죠.]
[앵커]
론스타 성과에 국민의힘은 난감 물음표를 붙여봤습니다. 윤희섭 전 대변인님, 지금 존재감을 키우고 있는 것 같아요, 한동훈 전 대표. 왜냐하면 항소 포기 때도 검찰 워낙 잘 아는 이슈고 론스타, 장관 때 발표한 거고. 지금 타이밍이 왔다고 보세요?
[윤희석/국민의힘 선임대변인 : 일단 한동훈 전 대표가 론스타 그리고 그전에 항소 포기 관련해서 반응을 해서 이슈를 끌고 온 건 사실인데요. 국민의힘 전직 대표로서라기보다는 전직 법무부 장관. 특검 검사 또 검사 생활 오래 했던 분. 이런 차원에서 얘기한 거라고 봐야 되겠죠. 그래서 그런 상황에서 당대표를 지낸 분에 대해 당에서 논평에서 이름도 안 나오고 한 번도 지금 실명이 나오지 않거든요. 그래서 일각에서는 당 지도부에서 너무 견제하는 것 아니냐. 인색한 것 아니냐라는 얘기가 나오는데. 굳이 당에서 그럴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한동훈 전 대표가 당을 나간 것도 아니고요. 엄연히 당원이고 또 실질적인 어떤 세력을 갖고 있다고 봐야 되잖아요. 지난 대선 경선에서 40% 넘는 지지를 받은 분이에요. 그러니까 그 실체를 인정하면서 같이 가는 방향으로의 모습을 보여줘야 하는데 명시적으로 한동훈이라는 사람을 지우겠다라는 얘기가 나온 것은 아니지만 이렇게 주변 분들이 다 감지할 수 있을 정도로 지금 이 얘기를 우리가 할 수 있을 정도로 한동훈 전 대표에 대해서 견제 아닌 견제를 하는 것은 국민들에게 그렇게 잘 받아들여질 여지는 없다고 저는 봅니다.]
[전용기/더불어민주당 의원 : 잘한 건 잘했다고 하면 되는데 굳이 그걸 잘못했다고 국민의힘 내에서 지적하니까 저는 그 당이 힘들어 보이는 상황입니다. 왜냐하면 그래도 윤석열 정부에서 시작을 했고 한동훈 전 장관이 끌고 갔던 내용들 아닙니까? 그리고 지금 론스타에 대한 승소는 국가적인 성과거든요. 그런데 한동훈 대표가 불편하다고 해서 굳이 잘못됐다고 이야기를 하고 비판을 하고 있는 것 보면 지금 이재명 정부가 잘하고 있는 것도 비꼬아서 보려고 하는 시각이 국민의힘 내부에 깔려 있구나 하는 것을 저는 대신 보여줬다고 보는 겁니다. 그래서 잘하고 있는 건 잘하고 있다고 해도 여당을 비판하시는 분들께는 비판은 안 들을 수 있기 때문에 잘한 건 잘했다고 이야기를 해 주셨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드립니다. 물론 한동훈 대표도 좀 과해요. 잘난 척하면 괜히 미워보이는 게 사람의 인지 아니겠습니까? 그런 측면에서 한동훈 대표가 아무리 과한 상황이 있다고 하더라도 국가적인 성과는 함께 축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앵커]
그런 측면에서 김민석 총리가 한동훈 만나면 '잘하셨다고 말씀드리겠다.' 그리고 정성호 장관도 '잘한신 일이다.' 한동훈 대표 이름을 직접 거론했어요. 뭔가 되받아친 것 같아요.
[윤희석/국민의힘 선임대변인 : 늦었죠. 애초에 한동훈 전 대표가 이 론스타 관련해서 왜 민주당이 숟가락 얹으려고 하느냐라고 말한 이유는 이 승소 소식이 나오자마자 법무부 장관도 아닌 총리가, 김민석 총리가 이 정부에서 엄청난 업적을 이뤘습니다 하고 본인의 업적인 것처럼. 이 정부의 업적인 것처럼 한 거예요. 거기에 대해서 짚고 넘어갈 건 하자. 이 항소를 했기 때문에 우리가 이렇게 이긴 건데 항소한다고 했을 때 비난했던 민주당에서 이럴 수가 있느냐. 이 얘기를 한 거죠. 어떻게 내가 이렇게 공이 있으니까 내 공을 인정해줘, 이렇게 나온 건 아니잖아요. 그리고 거기에 대해서 설왕설래가 있다 보니까 법무부 장관인 정성호 장관이 먼저 한동훈 대표를 인정을 했고 그리고 김민석 총리가 언론과 문답 과정에서 그런 얘기를 했다. 그러면 민주당에서 애초부터 이건 국가적인 차원의 일이고 그 과정에서 전 정부든 지금 정부든 상관없이 한동훈 전 장관도 굉장히 큰 일했다고 처음부터 그런 것인가 양심에 손을 얹고 생각해 보면 저는 아닐 거라고 저는 생각하니까.]
[앵커]
좀 늦었다고 하는데요.
[전용기/더불어민주당 의원 : 아닙니다. 정성호 장관이 처음부터 비슷한 이야기를 했습니다. 물론 한동훈 대표 잘했다, 이런 얘기는 안 했죠. 왜냐하면 십수년간 싸워온 소송이지 않습니까? 실제로 윤석열 정부에서 법무부 장관이 공석일 때도 국제법무과장이었나요. 그 과장이 론스타 소송을 지속적으로 대응을 해 왔기 때문에 법무부 전체가 함께 만들어내온 성과다라고 처음부터 밝혔습니다. 그런데 거기서 한동훈 전 대표가 뜬금없이 내가 다 했는데 왜 민주당이 숟가락 얹느냐라는.]
[윤희석/국민의힘 선임대변인 : 그 얘기가 아니죠.]
[전용기/더불어민주당 의원 : 그런 형태로 들어왔기 때문에 저희도 비판을 처음에 했던 것이고요.]
[윤희석/국민의힘 선임대변인 : 지점은 항소를 안 했으면 이럴 수가 없고 항소를 안 했으면 우리가 2800억 원 지연이자까지 하면 4000억 원을 물어줘야 되는 상황이었잖아요. 그런데 당시에 항소 결정을 한 것은 한동훈 장관이 한 건데. 그 당시에 민주당에서 엄청나게 반대하지 않았습니까? 그 부분을 왜 얘기를 안 하냐라는 거예요. 그 얘기를 하는 겁니다. 그때 항소하는 것에 대해서 반대했던 입장에 대해서는 전혀 얘기를 안 하고 이건 그냥 실무자들도 다 했고 법무부 차원에서 한 건데 왜 당시에 법무부 장관이었다는 사람이 자기 공이라고 얘기를 하냐. 이렇게 얘기를 바꿔버리는 것에 대해서 지적하는 거예요.]
[앵커]
20초 드리고 끝내겠습니다.
[전용기/더불어민주당 의원 : 소위 삐친 걸로 이해하면 될까요. 왜냐하면 법무부가 다 잘했다라고 이야기를 하고 있는 건데.]
[윤희석/국민의힘 선임대변인 : 그 얘기가 아니에요. 지금 피해가시는 거예요.]
[전용기/더불어민주당 의원 : 이야기해서 이야기하지 않느냐라고.]
[윤희석/국민의힘 선임대변인 : 자신들은 알아요. 보신 분들은 다 알아요.]
[전용기/더불어민주당 의원 : 저희는 한동훈 대표 잘한 건 잘했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윤희석/국민의힘 선임대변인 : 늦었다니까요?]
[전용기/더불어민주당 의원 : 빨리 얘기했어야 되었다고 얘기하시는 것 같은데 참으로 애매하신. 이건 국가적인 성과이기 때문에 잘한 건 잘했다고 인정해 주고 있지 않습니까?]
[앵커]
지금 치열해져서 더 하고 싶은데 지금 PD가 끊으라고. 시간이 다 됐습니다. 광고 봐야 되거든요. 두 분과의 토론 여기서 마무리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이가혁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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