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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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경기 안성시의 한 골판지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1명이 사망했다.
경기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4분경 경기 안성시 원곡면 소재 골판지 제조공장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인명 피해 등의 우려가 있다고 보고 대응 1단계를 발령해 1시간 40여분 만인 오후 1시 17분경 큰 불길을 잡고 비상발령을 해제했다.
이번 화재로 인해 근로자 60대 A씨가 숨졌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당시 이웃 공장 기숙사로 대피한 이들 외에 연락이 두절된 1명을 찾던 중 소사한 상태의 시신이 건물 내에서 발견됐다.
경기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추가인명 피해는 없을 것으로 본다”며 “현 소방력을 유지하며 잔불 정리하고 야산으로의 산불 확대 저지 등 후속 작업을 이어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혜린 기자 sinnala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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