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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2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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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달성군 섬유공장 화재로 한때 ‘대응 1단계’···인명피해 없이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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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향신문

    화재 현장. 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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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한 섬유공장에서 밤 사이 화재가 발생해 약 5시간 만에 진화됐다.

    24일 대구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59분쯤 달성군 하빈면 한 섬유공장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소방차 등 장비 36대와 인력 95명 등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소방당국은 불길이 확산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이날 오후 11시21분쯤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이는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경보령이다.

    관할 지자체인 달성군은 화재 발생 직후 “인근 주민은 사고지점에서 먼 곳으로 이동하고 차량은 우회하라”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주민들에게 보내기도 했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2시간여 만인 25일 오전 1시32분쯤 주불 진화를 완료하고, 오전 4시1분쯤 잔불 진압도 마무리 했다.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불이 날 당시 현장에 있던 직원 3명과 인근 주민 등 10여명은 마을회관 등으로 대피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백경열 기자 merci@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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