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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5 (금)

    이슈 하마스·이스라엘 무력충돌

    이스라엘·하마스 휴전중에도 국지전…인질 시신 발견에 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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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TBC

    〈사진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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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가자지구에 마지막으로 남은 인질 3명 중 1명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스라엘 현지 매체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은 현지시간 24일 하마스 연계 조직인 팔레스타인이슬라믹지하드(PIJ)의 성명을 보도했습니다.

    성명은 "중부 누세이라트 지역에서 이스라엘군의 통제 지역을 수색하다 적군 포로(인질) 1명의 시신을 수습했다"고 밝혔습니다.

    익명을 요구한 PIJ 소식통은 이 시신이 가자지구에 남은 마지막 3명의 사망 인질 중 1명이라고 확인했습니다.

    그러나 하마스는 이 시신을 이스라엘로 송환할지 여부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하마스는 지난달 미국, 이집트, 카타르, 튀르키예의 중재로 이스라엘과 휴전에 합의했습니다.

    이에 따라 남은 인질 생존자와 사망자를 모두 송환하기로 하고 생존 인질 20명을 모두 풀어줬습니다.

    그리고 돌려주기로 한 인질 사망자 시신 28구 중에선 25구가 송환돼 3구가 아직 이스라엘로 돌아가지 못한 상황입니다.

    이들 남은 인질 사망자는 드로르오르, 란 그빌리 등 이스라엘인 2명과 수디사크린탈락 등 태국인 1명이라고 매체는 밝혔습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지난달 10일 미국, 이집트, 카타르, 튀르키예 등 4개국 중재로 전쟁 발발 2년 1개월 만에 휴전했지만 양측이 서로 합의 위반을 주장하며 국지적인 군사적 충돌이 지금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윤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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