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경찰서 모습. /사진=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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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주택가에서 한 남성이 술에 취한 채 속옷 차림으로 흉기를 들고 돌아다니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50대 남성 A씨를 공공장소 흉기 소지 혐의로 현행범 체포 후 불구속 상태로 조사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1일 밤 서울 강북구의 한 주택가에서 속옷 차림으로 흉기를 들고 돌아다니며 시민들에게 공포감을 조성한 혐의를 받는다. 이로 인해 다친 사람은 없었다.
경찰은 '누군가가 속옷만 입고 흉기를 들고는 돌아다닌다'라는 내용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수색에 나선 경찰은 곧바로 A씨를 발견해 현행범 체포했다. 이 과정에서 A씨는 경찰의 지시에 따라 흉기를 버렸다.
A씨는 당시 만취 상태였다. A씨가 들고 있던 흉기는 집에서 챙겨 나온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 중이다.
박진호 기자 zzino@mt.co.kr 오석진 기자 5ston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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