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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이슈 이재명 정부

    "이재명 두 아들 군 면제" 허위글에…이수정 결국 재판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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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TBC

    이수정 국민의힘 수원정 당협위원장. 〈자료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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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수정 국민의힘 수원정 당협위원장이 공직선거법과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21대 대통령선거 과정에서 이재명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두 아들이 군 면제를 받았다는 허위 글을 올린 혐의입니다.

    수원지검 공공수사부는 지난 25일 이 당협위원장을 공직선거법과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다고 오늘(27일) 밝혔습니다.

    앞서 이 당협위원장은 대선 기간인 지난 5월 28일 이재명 당시 민주당 대선 후보를 겨냥해 두 아들이 모두 군대 면제를 받았다는 허위 글을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올린 바 있습니다.

    아들들의 면제 사유로 제시한 부분도 모두 사실무근이었습니다.

    실제로 이 대통령의 두 아들은 모두 공군 병장으로 만기 전역했습니다.

    논란이 일자 이 당협위원장은 몇 분 만에 게시물을 삭제했습니다.

    그러면서 "온라인에 떠도는 정보를 10초 정도 공유했다가 잘못된 정보임을 확인하고 즉시 삭제한 일"이라며 "너른 마음으로 용서해 달라"고 해명했습니다.

    하지만 당시 민주당은 "게시물을 내렸더라도 명백한 허위사실 유포"라며 이 위원장을 공직선거법과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장연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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