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06 (토)

    이슈 연금과 보험

    변액보험으로 해외주식 투자 … 환차익에 비과세 혜택 '든든'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매일경제

    지속되는 강달러 속에 환차익과 비과세 혜택을 함께 누릴 수 있는 변액보험 투자가 주목받는다. 변액보험은 투자형 보험 상품이다. 고객은 보험료를 내는 동시에 국내외 주식과 채권 등에 투자할 수 있다. 일정 조건(10년 이상 유지, 최대 월납 150만원, 일시납 1억원)을 충족하면 비과세 혜택이 주어진다. 국내 주요 보험사들에 따르면 최근 원화 대비 달러 가치가 지속적으로 오르면서 변액보험 투자자가 늘고 있다.

    미래에셋생명의 해외 주식 투자 변액펀드 대부분은 환노출이 돼 있어 달러값 상승에 따른 이점을 누릴 수 있다. 환오픈형 펀드는 환율 변동에 따라 수익률을 실시간으로 반영하는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달러 가치가 오르면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특성이 있다. 미래에셋생명의 대표적 일임형 자산배분형 '글로벌 MVP 주식형' 펀드는 해외 투자 비중이 전체 자산의 85.31%에 달하며(11월 17일 기준) 환헤지를 전혀 적용하지 않은(0%) 완전 환노출형 포트폴리오로 운용되고 있다. 근래 들어 이어지는 달러 강세 국면에서는 글로벌 MVP 주식형이 환차익 효과를 온전히 반영해 상대적으로 유리한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글로벌 MVP 주식형 펀드는 지난 11월 14일 기준 누적 수익률 155%를 기록하며 미래에셋생명 글로벌 MVP 시리즈 내에서도 가장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

    위득환 미래에셋생명 변액운용본부장은 "변액보험은 알찬 포트폴리오 구성과 능동적인 리밸런싱을 통해 보장, 투자, 비과세 효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일석삼조의 재테크 상품"이라고 전했다. 그는 "미래에셋생명의 차별화된 변액보험 상품을 통해 더 많은 투자자가 안정적인 은퇴를 준비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박창영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