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청 전경.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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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미화원을 상대로 한 양양군 공무원의 갑질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27일 압수수색을 실시하는 등 본격적인 증거수집에 착수했다.
속초경찰서는 이날 ‘양양군청 직장 내 괴롭힘 사건’과 관련해 양양군청 등 3개소에 23명의 수사관을 투입해 압수수색영장을 집행했다고 밝혔다.
또 향후 관련 증거를 분석해 법과 절차에 따라 신속하고 엄정하게 수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경찰은 지난 24일 강요 등의 혐의로 양양군 소속 7급 운전직 공무원인 A씨를 입건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
A씨에 대한 고소장도 접수된 상태다.
A씨는 이른바 ‘계엄령 놀이’를 하며 환경미화원들에게 폭력을 휘둘렀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환경미화원을 청소차에 태우지 않고 출발해 달리게 하는 등 직장 내 괴롭힘을 일삼았다는 의혹도 불거졌다.
논란 이후 양양군은 A씨를 부서 이동 시켜 미화원 관련 업무에서 배제했다.
최승현 기자 cshdmz@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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