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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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딸 김주애와 함께 북한 공군 창설 80주년 기념행사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30일 조선중앙통신과 노동신문 등 북한 매체는 김 위원장이 지난 28일 원산 갈마비행장에서 열린 공군 창설 80주년 행사에 참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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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위원장은 연설에서 "우리 공군에는 새로운 전략적 군사 자산들과 함께 새로운 중대한 임무가 부과될 것"이라며 "핵전쟁 억제력 행사에서 일익을 담당하게 된 공군에 대한 당과 조국의 기대는 실로 크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공화국의 영공주권을 침해하려 드는 적들의 각종 정탐 행위들과 군사적 도발 가능성들을 단호히 격퇴 제압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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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위원장이 언급한 전략 자산의 구체적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행사 사진에는 독일산 장거리 공대지 미사일 '타우러스'와 유사한 외형을 지닌 미사일을 장착한 전투기 미그-29가 포착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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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에는 김 위원장의 딸 김주애도 등장했습니다.
김주애가 공식 행사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지난 9월 김 위원장이 중국 전승절 80주년 기념식 참석 당시 베이징을 방문했을 때 이후 3개월 만입니다.
2013년생으로 알려진 김주애는 검정 가죽 롱코트를 입고 김 위원장과 동일한 일정을 소화했습니다.
북한 매체들은 김주애를 공개하며 차세대 권력과 공군 행사의 상징성을 동시에 부각하는 연출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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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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