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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9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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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재 관리 60대 1톤 바위 깔려 숨져..."안전수칙 준수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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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TBC

    제천 송학산 사고 현장. 〈사진=제천소방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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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산에서 문화유산 관리 작업을 하던 60대 근로자가 바위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제천경찰서 등에 따르면 오늘(2일) 오전 9시 20분쯤, 충북 제천시 송학산에서 충북도의 문화유산자료인 '소악사지 마애각자' 관리 작업을 하던 60대 근로자 A 씨가 바위에 깔렸습니다.

    사고 이후 A 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A 씨는 충북문화유산돌봄센터 직원으로 제천과 단양 지역의 문화유산 관리 업무를 맡아온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사고 당시에는 동료 근로자 2명과 함께 문화유산 주변의 토사와 흙먼지를 털어내는 작업을 하고 있었는데, 인근에 있던 1톤 바위가 굴러떨어지며 A 씨를 덮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A 씨의 소속 센터와 현장 근로자들을 상대로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포함해,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신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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