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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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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더불어민주당 장경태 의원을 준강제추행 혐의로 고소한 여성 비서관을 소환조사했다.
서울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계는 3일 오후 야당의원실 소속 비서관 A씨를 소환해 고소 취지에 대한 진술을 들었다고 4일 밝혔다.
경찰은 사건 당시 동석했던 의원실 관계자들과 A씨의 당시 남자친구 B씨 등도 차례로 불러 사실관계 재구성에 나설 예정이다.
경찰은 A씨와 B씨에 대해 신변보호 조치도 취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지난달 25일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하면서 지난해 10월 서울 여의도 한 식당에서 장 의원이 술자리 도중 자신을 추행했다고 주장했다. 서울경찰청은 해당 사건을 넘겨받아 수사 중이다.
[고유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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