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05 (금)

    이슈 교권 추락

    예비교원 국제 감수성 높인다...경인교대, 유네스코 APCEIU와 협약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국제이해와 세계시민교육, ESD 확산...공식 협력 체계 구축

    머니투데이

    경인교대와 유네스코 APCEIU 관계자들이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경인교대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경인교육대학교가 지난달 28일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국제이해교육원(이하 APCEIU)과 국제이해교육, 세계시민교육, 지속가능발전교육(ESD) 확산 및 인재 양성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교육·연구 협력체계를 공식화하고 세계시민교육 발전과 미래 교원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APCEIU는 국제이해교육 및 세계시민교육 분야에서 △교육자 역량 강화 △연구·정책 개발 △우수 사례 공유 등 다양한 국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교육 수준을 높이고 이를 국제사회로 확산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국제이해와 세계시민교육, ESD 관련 공동 연구 및 교육 프로그램 운영 △교수학습 자료 및 교육 콘텐츠 공유 △전문성 향상을 위한 인적 교류 확대 △공동 연수와 워크숍, 국제 협력 사업 추진 등이다.

    김왕준 경인교대 총장은 "앞으로 예비·현직 교사들이 더욱 넓은 시각으로 교육 현장을 바라보고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현묵 APCEIU 원장은 "예비교원 단계에서부터 국제적 감수성과 평화·상생의 가치를 이해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그 기반을 함께 강화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권태혁 기자 taehkd@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