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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19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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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산 리튬 보조배터리, 화재·폭발 위험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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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향신문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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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산 리튬이온 보조배터리를 과충전할 경우 화재·폭발 위험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시중에 유통 중인 보조배터리 12개 제품의 안전성과 표시사항을 평가한 결과를 4일 밝혔다.

    소비자원에 따르면 12개 제품 중 중국산 4개(33.3%) 제품이 과충전될 때 배터리 내부 보호회로 부품이 손상된 것으로 확인됐다.

    보호회로는 과충전, 고온 등의 상황에서 배터리를 보호·제어하는 장치로, 보호회로가 손상되면 보호기능이 상실돼 발화, 폭발의 위험이 커진다.

    보호회로 부품이 손상된 4개 제품은 모두 중국에서 제조됐다. 문제의 제품은 로랜텍의 ‘대용량 콰트로 4포트 LCD 잔량표시 고속충전 보조배터리’(BPR-02), 리큐엠의 ‘20000mAh 잔량표시 고속충전 대용량 보조배터리’(QP2000C1), 명성의 ‘22.5W 고속충전 보조배터리’(VA-122), 디엘티테크코리아·아이콘스의 ‘CS 도킹형 보조배터리 클로버 춘식이(TYPE C)’(CSPB-002C) 등이다.

    또 12개 제품 중 4개(33.3%)는 사용 설명서나 표시사항에 ‘정품·정격 충전기 사용 권장 문구’ 등을 표시하지 않았다.

    보조배터리는 정격 입력과 충전기의 출력이 일치해야 안정적인 전원을 공급받을 수 있어 사양에 맞는 정격 충전기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소비자들의 전격 충전기 사용에 대한 인식도 낮았다. 보조배터리 사용 경험이 있는 소비자 462명을 설문한 결과 응답자의 57.6%(266명)가 ‘보조배터리별로 사용 적절한 충전기가 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다’라고 답했기 때문이다.

    소비자원은 보조배터리 충전 시 제품 설명서 등에 안내된 정격 충전기를 사용하고 충전 완료 후 신속하게 전원을 분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충전할 때는 이불 등 가연성 소재를 가까이 두지 않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경향신문

    소비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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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유미 기자 youm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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