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문영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부위원장이 29일 오전 서울 중구 페럼타워에서 열린 '국민소통포럼-모두의 AI(인공지능), 산업에서 안전까지' 행사에서 개회를 하고 있다. /사진=김창현 chm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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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는 4일 사회분과 주관으로 외교부,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글로벌 AI 기본사회와 ODA(국제개발협력)' 세미나를 개최했다. AI 시대의 국제개발협력 방향을 논의하고 AI 기술을 활용한 창의적·포용적 ODA 추진 방안을 모색했다.
참석자들은 교육·보건·행정 등 개발도상국의 주요 사회·경제 문제 해결에 AI가 핵심 도구로 떠오르고 있다는 점에 공감했다. ODA에 AI를 활용할 경우 △정확한 문제 진단 △현장 맞춤형 해결책 제공 △사업 실행 속도 향상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이는 한국에도 도움이 되는 상생적 협력 모델이기도 하다. 개도국은 한국과의 협력으로 디지털·AI 역량을 강화하고, 한국은 ODA 과정에서 축적되는 경험과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글로벌 협력과 기술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
위원회는 앞으로 외교부, KOICA와 AI 기반 ODA 모델을 발굴·확대할 계획이다.
임문영 상근부위원장은 "한국이 추진하는 AI 기본사회 모델이 ODA와 결합할 때 개도국의 삶을 개선하고, 한국의 AI 경쟁력을 높이는 상생 구조가 만들어질 것"이라며 "정부와 민간이 함께 참여해 AI 시대에 걸맞은 새로운 국제협력 패러다임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윤지혜 기자 yoonji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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