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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5 (금)

    “호흡 힘겹게 하시기에” 윤현민, 사우나서 119에 신고한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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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이낸셜뉴스

    (서울=뉴스1) 권현진 기자 = 배우 윤현민이 드라마 ‘화려한 날들’ 홍보를 위해 6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KBS 본관에 도착해 라디오 '이은지의 가요광장' 출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8.6/뉴스1 /사진=뉴스1화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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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이낸셜뉴스] 배우 윤현민이 사우나에서 호흡 곤란을 겪는 시민을 발견해 119에 신고한 사연이 전해졌다.

    윤현민은 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사우나에서 나오는 길에 한 분이 호흡을 힘겹게 하시기에 119에 신고를 했다"고 적었다.

    그는 "5분도 안 돼서 구급대원 분들이 오셨고 응급처치를 하셔서 다행히 회복하실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시 한번 구급대원 분들에게 감사함을 느낀다. 영웅(Hero)"이라며 신속한 출동으로 시민의 목숨을 구조한 119 구급대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무심코 지나칠 수도 있는 일이었는데 신고한 덕분에 한 사람 목숨 살린 것”, “눈여겨 보고 신고한 윤현민도, 빠르게 출동해 구조한 119도 대단한 일을 했다” 등의 칭찬을 남겼다.

    야구선수 출신인 윤현민은 2010년 뮤지컬 '김종욱 찾기'로 데뷔해 영화 '투혼'(2011) '가문의 영광: 리턴즈'(2023), 드라마 '내 딸, 금사월'(2015~2016) '마녀의 법정'(2017)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현재는 KBS 2TV 주말드라마 '화려한 날들'에 출연 중이다.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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