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60% 이상 해외서 나와
5일 미용 의료기기 기업 원텍은 튀르키예와 태국에서 각각 ‘라비앙’과 ‘브이 레이저’의 의료기기 인허가를 잇달아 획득했다고 밝혔다.
원텍에 따르면 튀르키예 보건당국은 라비앙이 1927nm 파장의 툴륨 레이저를 기반으로 피부 표피부터 진피층까지 정밀하게 조사할 수 있는 고출력 프랙셔널 기술을 갖췄다고 평가하고 피부용 의료기기 인증을 승인했다.
라비앙은 앞서 브라질 시장에서 큰 성장세를 기록했고 미국, 사우디아라비아 등에서도 인증을 취득했다. 원텍 관계자는 “이번 튀르키예 진출로 중동 및 유럽권 시장 내 점유율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했다.
태국 식품의약국은 브이 레이저가 1064nm와 532nm 듀얼 파장을 기반으로 혈관 병변의 지혈·응고부터 색소 질환 치료, 반흔 개선, 제모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치료 영역에서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했다고 평가하며 사용을 승인했다.
원텍 관계자는 “동남아 의료 관광 허브인 태국에서 브이 레이저가 사용 승인을 받으며 혈관·색소 병변부터 제모, 주름 개선까지 다양한 피부 치료 수요에 종합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며 “80여 개국 수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제품별 포트폴리오와 현지 특화 전략을 강화해 글로벌 시장 입지를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텍은 전체 매출의 60% 이상을 해외에서 기록하고 있다. 미국 FDA, 유럽 CE 등 주요 국제 인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미국, 일본, 태국에 현지 법인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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