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형준 국가데이터처장이 데이비드 그루엔 호주 통계청장과 면담하고 있다./사진제공=데이터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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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데이터처가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호주 통계청과 통계협력 양자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과 호주는 지난해 12월 통계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양자회의에는 호주 통계청의 데이비드 그루엔 청장, 마르셀 반 킨츠 통계서비스 국장 등 주요 간부가 참석했다.
두 나라는 이번 회의에서 △데이터처의 조직 개편(한국) △통계등록부(한국) △개인·기업 종단데이터(호주) △경제 통계 생산을 위한 행정·민간 데이터 활용(한국·호주) △가구 조사 응답률 제고 전략(한국) △AI(인공지능) 활용 현황 및 향후 방향(한국) 등의 주제를 논의했다.
그루엔 청장은 한국이 통계청에서 국가데이터처로 승격한 이후 추진 중인 데이터 거버넌스 강화와 AI 기반 통계혁신 전략에 깊은 관심을 표했다. 그는 "이번 회의가 양국의 협력과 상호 학습을 통해 보다 혁신적인 통계 생태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안형준 데이터처장은 "MOU 체결 이후 처음으로 개최하는 양자회의로 의미가 크다"며 "호주 통계청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양국이 데이터 기반 행정과 통계혁신의 모범 사례를 함께 만들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박광범 기자 socoo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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