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경. 사진 ㅣ스타투데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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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매출 3,100억 원에 달하는 성공한 김치 사업가이자 방송인 홍진경(48)이 최근 빅뱅 GD(지드래곤)에게 선물해 화제를 모았던 ‘파김치’ 레시피를 공개했다.

4일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에는 ‘초간단 GD 파김치 레시피 최초공개한 홍진경’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홍진경은 이 영상에서 홍진경은 과거 GD의 생일 파티에 초대받았던 과거를 떠올리며 “도대체 생일 선물을 뭘 사야 될지 너무 고민되더라. 다 가진 친구에게 명품백을 사겠냐 뭘 사겠냐. 그러다 ‘파김치를 담가줄까?’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한 사람을 위한 파김치를 담갔고, 그 영상을 찍어 파김치랑 같이 선물했다”며 “(GD가) 진짜 좋아했다”고 뿌듯해했다.

제작진이 이에 “그렇게까지 해야 하냐”라고 묻자, 홍진경은 “그렇게까지 해야 가끔 만날 수 있다. 나는 행복하다”며 재치 입담으로 웃음을 안겼다.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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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그는 프로의 손놀림으로 남다른 아우라를 보여주며 GD에게 만들어 줬던 파김치 레시피를 전격 공개, “다 같이 맛있게 담가 먹으면 좋은 거니 레시피를 공개해도 괜찮다”고 말했다.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조슈아는 “해외 투어를 다닐 때 가장 먹고 싶었던 음식이 바로 짜장라면과 파김치의 조합이었다”고 하자, 홍진경은 “(미국) H마트에 우리 파김치 판다. 투어 다닐 때 H마트 보이면 거기 가서 사면 된다”고 조언했다. 앞서도 그는 “미국에서 파김치가 제일 잘나간다”고 밝힌 바 있다.

홍진경은 지난 2004년 김치 브랜드를 론칭한 뒤 꾸준한 사업을 확장해왔다. 품질 개선에도 지속적으로 힘쓰며 누적 매출 3,100억 원을 달성했다. 특히 미국 최대 아시아 슈퍼마켓 체인인 H마트 입점, 해외 시장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며 한국 김치의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다.

연상의 사업가와 5년 교제 끝에 2003년 결혼, 2010년 딸 라엘을 품에 안았으나 지난 8월 결혼 22년 만에 이혼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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