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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점자책부터 웹진까지…시민 접근성 높인 '복사골부천' 올해도 우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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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99년 창간 후 통권 446호…대표 시정 소식지로 자리매김
    참신한 기획·감각적 디자인·세대맞춤형 콘텐츠 호평

    머니투데이

    조용익 부천시장(왼쪽 2번째)이 2025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 우수상 수상 기념촬영을 했다./사진제공=부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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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부천시 소식지 '복사골부천'이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 홍보·출판 부문 우수상을 받으며 4년 연속 전국 단위 공모전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고 5일 밝혔다.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은 문화체육관광부 등이 후원하고 한국사보협회가 주관하는 조직 커뮤니케이션 분야의 대표적 시상식이다. 인쇄·전자사보, 방송, ESG 등 다양한 영역에서 기관의 정보 전달력과 소통 역량을 평가한다.

    '복사골부천'은 2022년·2023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2024년·2025년 우수상을 잇달아 받으며 4년 연속 수상 기록을 이어갔다.

    시는 이 같은 성과가 도시 이미지 제고에 기여하는 차별화된 콘텐츠 전략에서 비롯됐다고 설명했다.

    이번에는 참신한 기획과 감각적 디자인, 세대 맞춤형 운영이 특히 높은 평가를 받았다. 어린이·노인 특화 페이지, 시민 참여형 콘텐츠 확대, 점자책 제작과 오디오북 서비스 등 정보 접근성 강화 노력도 호평받았다. 웹진 운영을 통한 홍보 채널 다변화 역시 경쟁력을 높였다는 분석이다.

    김영길 홍보담당관은 "이번 수상은 '복사골부천'이 시민과 꾸준히 소통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더 신뢰받는 시정 소식지가 되도록 콘텐츠 품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1999년 창간된 '복사골부천'은 현재까지 통권 446호를 발행하며 지역 소식과 정책 정보를 꾸준히 제공하고 있다. 관공서·도서관·복지관 등 지역시설에 배포되고 있으며, 공식 웹진과 전자책으로도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경기=권현수 기자 kh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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