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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5 (금)

    모스이민컨설팅, 미국 투자이민 신규 프로젝트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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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투자이민 전문 업체 모스이민컨설팅은 미국 텍사스 주 인프라 개발 프로젝트를 신규 론칭했다고 밝혔다.

    머니투데이

    챗GPT로 생성한 이미지/사진제공=모스이민컨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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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국내 고액자산가들 사이에서 높은 상속세 부담을 피하기 위한 절세 전략으로 미국 투자이민(EB-5)을 선택하는 사례가 늘면서, 투자이민 신청 시 지정하는 프로젝트의 안정성과 사업성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미국 이민국(USCIS) 자료에 따르면 한국인 EB-5 투자이민(I-526E) 청원 접수 건수는 2023년 54건에서 2024년 99건으로 증가했다. 2025년에는 3분기 기준 이미 220건을 기록하며 2년 새 4배 이상 증가했다. 올해 접수 건수는 전년 대비 약 122% 급증한 수치다.

    한국의 상속세 최고세율은 50%로 OECD 국가 중에서도 높은 수준이며, 최대주주에게 적용되는 지분 할증평가까지 더하면 체감 세율은 더욱 올라간다. 상속 자산 평가 방식이 복잡하고 신고 절차가 까다로운 점 역시 부담 요인이다.

    세법상 '비거주자' 판정 기준도 자산가들의 해외 이전 결정을 앞당기는 요소로 꼽힌다. 한국 내 체류 기간이 183일 미만이어도 가족, 부동산, 사업장 등 생활 기반이 국내에 있으면 거주자로 판단돼 과세 대상이 된다. 이 같은 구조 속에서 자산가들 사이에서는 세제 리스크를 줄이고 제도적 안정성이 높은 국가로 거주지를 분산하려는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대안으로 떠오른 것이 투자이민(EB-5) 제도다. 일정 금액을 투자하면 합법적으로 영주권을 취득하고 투자금을 상환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나이▲학력▲영어능력 등에 자격 제한이 없으며, △자녀교육 △세제혜택 등 다양한 목적을 동시에 충족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이 크다. 미국 투자이민 전문기업 '모스이민컨설팅'에 따르면 최근 1~2년 사이 기업가 및 고액자산가들의 상담 문의가 눈에 띄게 증가했다.

    모스이민컨설팅에서 새롭게 선보인 텍사스 인프라 개발 프로젝트는 2024년 텍사스 주정부가 발표한 10개년 개발 계획에 따라 지역 인프라 확충에 필요한 핵심 자재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석회암을 채굴·가공해 고품질 골재로 판매하는 구조로, 사업 모델이 명확하고 수요 기반이 확실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담보비율(LTV)도 10.5% 수준으로 낮아 EB-5 프로젝트 가운데서도 상대적으로 안정성이 높은 편이라는 설명이다.

    모스이민컨설팅 이병인 대표는 "상속세 부담과 글로벌 금융 환경의 불확실성이 겹치며 미국 투자이민이 자산 보호와 거주지 이전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안정적 구조를 갖춘 텍사스 프로젝트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질 것"이라고 했다.

    허남이 기자 nyhe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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