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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5 (금)

    조진웅 ‘소년범 출신’ 의혹 제기…소속사 “사실 확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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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겨레

    배우 조진웅이 2024년 10월1일 오후 부산 중구 비프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린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전야제에서 부산이 사랑하는 영화인상 수상 소감을 말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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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조진웅이 10대 시절 저지른 범죄로 소년보호처분을 받았다고 한 인터넷 언론이 보도해 소속사가 사실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디스패치는 5일 조진웅이 고교 시절 차량 절도 등 범죄를 저질러 소년원 생활을 했다고 보도했다. 조진웅이 본명 조원준 대신 아버지의 이름을 예명으로 삼아 활동한 배경에는 이런 이력이 있다는 추측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조진웅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는 이날 “현재 관련 내용의 사실 여부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조진웅은 부산 경성대 연극영화학과를 졸업하고 연극 무대에서 연기를 시작했다. 2004년 ‘말죽거리 잔혹사’로 영화계에 발을 들인 뒤 영화 ‘비열한 거리’(2006),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2012), ‘명량’(2014), ‘독전’(2018) 등에 출연했다.



    조진웅은 2016년 드라마 ‘시그널’(tvN)에서 이재한 형사 역을 맡아 큰 사랑을 받았다. 티브이엔은 내년 김혜수, 조진웅, 이제훈 등 주요 배우들이 그대로 출연하는 10년 만의 후속작 ‘두번째 시그널’을 방영할 예정인데, 이번 사태가 어떤 영향을 끼칠지 주목된다.



    서정민 기자 westmi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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