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학년도 광주 수능 만점자인 서석고 3학년 최장우군이 올해 초 유튜브 채널 미미미누에 출연해 수학 챌린지를 하고 있다. /사진=유튜브 채널 '미미미누'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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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학년도 수능 만점자인 광주 서석고 3학년 최장우군이 올해 초 한 유튜브 채널에서 수학 실력을 선보인 모습이 온라인에서 화제다.
최군은 유튜브 채널 '미미미누'가 지난 1월 12일 공개한 길거리 수학 챌린지 영상에 출연했다.
당시 영상에서 최군은 자신을 "내신 1.00의 전교 1등이자 서석고 제50대 학생회장, 제14대 광주시 고등학교 학생회의 의장"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최군은 가장 자신 있는 과목으로 '수학2'를 지목한 뒤 미분함수 문제 풀기에 도전했다. 그는 문제를 본 지 10초도 안 돼 "정답"을 외친 뒤 답을 맞혔다.
최군은 두 번째 다항함수 문제도 금세 정답을 구한 뒤 활짝 웃었다. 최군이 올해 수능 만점자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은 과거 영상에 찾아와 "이 정도 해야 수능서 만점을 받는 거구나", "대한민국의 훌륭한 인재가 돼 달라" 등 댓글을 적고 있다.
최군은 올해 수능 언어와 매체(국어), 미적분(수학), 경제와 사회문화(탐구)에서 모두 만점을 받았다. 그는 "항상 긍정적으로 응원해 준 부모님과 체계적인 학교 수업 덕분에 수능 만점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행정고시를 목표로 한다는 최군은 서울대 경제학과 진학에 도전하고 있다. 그는 수시 전형을 통해 면접까지 마친 상태로, 합격자 발표만 기다리고 있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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