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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이슈 국회의원 이모저모

    [비하인드 뉴스] 이 대통령 "강훈식 실장이…" 두 번이나 부른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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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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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

    <그의 빈자리>

    오늘 이재명 대통령이 충남 천안을 찾아서 타운홀미팅을 열었습니다. 보통 이 행사 때마다 참석하는 시도지사나 지역구 국회의원들한테 발언 기회는 주지 않아도 인사는 시켜준다고 했었죠. 자 오늘도 잠깐 보시면 충남 지역구의 여당 의원들 앞으로 불러서 인사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정작 더 관심을 끌었던 건 참석자들보다 불참한 사람들이었습니다. 바로 문진석 원내운영수석 부대표였는데. 참고로 이 행사 장소가 자신의 지역구 안에 있었음에도 오늘 모습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앵커]

    그 문자 때문이죠?

    [기자]

    어제, 문진석 수석이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다", "부적절한 처신에 송구하다" 공개적으로 사과를 하고 지금 공개석상에 나타나는 것을 자제하는 게 아니냐라는 분석이 있는데 다만 여전히 일각에서는 문자 받은 대통령 비서관은 사퇴했는데 문자를 보낸 사람은 왜 당직에 그대로 있느냐라는 비판이 여전히 나오고 있습니다.

    반면 같은 빈자리지만 오늘 불참을 했지만 대통령이 따로 찾은 사람이 있었습니다.

    바로 충남 아산이 지역구였던 전직 국회의원이었는데 누구인지 직접 들어보시죠.

    [우리 여기 강훈식 우리 비서실장도 어디 왔다는 것 같던데, 아직 안 왔어요? {오늘 안 오셨어요. 방산 간담회 때문에…} 아 그래요. 여긴 온다고 써놔가지고. 알겠습니다.]

    [앵커]

    강훈식 비서실장은 계속 출마설이 나오고 있죠. 충남지사 얘기도 있고 서울시장 이런 식으로 계속 하마평에는 오르는데 그래서 관심이 더 컸나 보네요.

    [기자]

    그런 분석이 나오고 있는 것이고요.

    강훈식 비서실장, 형이 아니라 비서실장. 또 이후에도 대통령이 한 번 더 불렀습니다.

    오늘 참석자들이 돌려 말하는 이른바 간접 화법으로 계속 이야기를 하자 대통령이 이른바 충청도 스타일을 언급한 건데 무슨 이야기인지 직접 들어보시죠.

    [여기도 하자는 거예요, 말자는 거예요? {저는 했으면 좋겠다라는 입장입니다.} 강훈식 비서실장이 가끔 저한테 농담을 하는데 충청도 말은…이게 들어도 이것이여 저것이여…우리는 얘기하면 기면 기고 아니면 아니고 이렇게 하는데 이것이 하자는 것이…]

    이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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