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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후 도착 버스는…'
1시간째 오지 않습니다.
'교통상황이 바뀌어 경로를 재탐색합니다'
30분이 3~4시간으로 늘어납니다.
미끄러지고 부딪히고 추위에 떱니다.
도대체 왜 나는 이곳에 갇혀 있어야 하는가.
영문을 알 수 없어 더 막막합니다.
서울시의 '재난별 안전정책'을 찾아보니 어느 정도 답이 나왔습니다.
출퇴근 시간 눈이 예상되면 출근 전인 오전 6시까지, 퇴근 전인 오후 5시까지 제설제 살포를 완료하도록 돼 있습니다.
서울시 스스로 이걸 "골든타임 사수"라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오늘 서울시가 내놓은 설명에 따르면 오후 5시에 이미 끝나 있었어야 할 작업이 정작 5시에 시작됐습니다.
퇴근 차량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그 시간대를 감안하면 그 1시간의 차이 즉 '골든타임'을 놓친 것이 도시의 마비를 불러온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앵커 한마디였습니다.
오대영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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