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아빠 정보독립시대] 해킹 피해 막는 스마트폰 보안 설정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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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커들이 가장 먼저 노리는 것은 비밀번호입니다. ‘1234’나 생일 같은 단순한 번호는 피하고 영문 대소문자, 숫자, 특수문자를 섞어 길게 만드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여러 사이트에서 같은 비밀번호를 쓰는 것은 금물입니다. 새 기기로 로그인할 때 스마트폰으로 본인 확인을 한 번 더 거치도록 하는 ‘2단계 인증’도 필수입니다. 정보 대량 유출이 확인된 뒤라도, 비밀번호 변경과 2단계 인증을 하면 계정 탈취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 앱은 반드시 구글 플레이스토어 등 공식 마켓에서만 내려받아야 합니다. 출처가 불분명한 앱은 악성 코드가 숨어있을 수 있기 때문이죠. 업데이트 알림이 뜨면 미루지 말고 즉시 설치해 최신 보안 상태를 유지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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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보이스피싱 조직은 단순히 전체 문자를 발송하는 형태가 아니라, 개별 피해자를 특정해 접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공용 와이파이나 공용 PC로는 금융 업무를 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해커가 통신 내용을 엿보거나 키보드 입력 정보를 가로챌 수 있습니다.
또한 출처가 의심스러운 문자 속 링크(URL)는 절대 누르지 말아야 합니다. 실수로 링크를 열었다면 주소를 한번 확인해 보세요. 공식 금융 사이트는 정보를 암호화하는 ‘https’를 쓰기 때문에 ‘http’로 시작한다면 일단 의심해 봐야 합니다. ‘피해보상’, ‘환불’ 등 단어를 이용한 스미싱 피해 역시 경계해야 합니다. 정부 기관과 금융회사는 문자 링크로 정보를 요구하지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클립보드 기록을 수시로 삭제하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계좌번호나 비밀번호, 주소 등 개인정보를 복사해 붙여넣기를 한 적이 있다면 임시 저장 공간에 그 흔적이 남기 때문이죠. 보다 자세한 설정 방법과 내용은 유튜브 채널 ‘엄마아빠 정보독립시대’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 등 포털 사이트에서 ‘조선일보 머니’ 영상을 보시려면 다음 링크를 복사해서 접속해보세요.
https://youtu.be/cgK0q4LEB_I
[박유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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