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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이슈 특검의 시작과 끝

    관봉권·쿠팡 특검수사 개시…안권섭 "어깨 무거워, 사건 실체 밝힐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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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 사건 같은 비중 수사"

    JTBC

    관봉권 띠지 분실과 쿠팡 수사 외압 의혹을 수사할 안권섭 특별검사가 6일 서초구 사무실에서 열린 특검팀 현판식을 마치고 퇴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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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봉권 띠지 분실과 쿠팡 수사 외압 의혹을 수사할 안권섭 특별검사가 오늘(6일) 현판식을 열고 수사를 개시했습니다.

    안 특검은 현판식에서 "어깨가 무겁다"며 "객관적 입장에서 사건 실체를 밝히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수사 결과에 따른 합당한 결정을 내리겠다"고 했습니다.

    두 사건의 우선순위에 대한 질문에는 "다 중요하다"며 "우열을 가리지 않고 똑같은 비중을 두고 수사할 예정"이라고 답했습니다.

    현판식에는 김기욱·권도형 특검보와 수사단장인 김호경 광주지검 공공수사부 부장검사가 참석했습니다.

    이번 상설특검의 수사 대상은 크게 두 가지, '건진법사 관봉권 띠지 분실'과 '쿠팡 외압' 의혹입니다.

    서울남부지검은 지난해 12월 건진법사 전성배 씨의 자택을 압수수색해 5000만 원어치 한국은행 관봉권을 확보했지만, 수사 과정에서 띠지와 스티커를 분실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었습니다.

    쿠팡 외압 의혹의 주된 내용은 인천지검 부천지청이 지난 4월 중부지방고용노동청 부천지청이 기소 의견으로 송치한 쿠팡 물류 자회사 퇴직금 미지급 사건을 불기소 처분했다는 것입니다.

    상설특검은 최장 90일간 수사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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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봉권 띠지 분실과 쿠팡 수사 외압 의혹을 수사할 안권섭 특별검사(왼쪽)가 6일 서초구 사무실에서 열린 특검팀 현판식에서 각오를 말하고 있다. 오른쪽은 김기욱, 권도형 특검보.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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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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