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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3 (토)

    비트코인 9만2000달러 횡보…알트코인 온도차 뚜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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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사진: 코인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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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암호화폐 시장이 또다시 온도차를 드러냈다. 12일 오전 8시 코인360을 기주느로 비트코인(BTC)은 9만2641달러로 사상 최고 수준에 근접하며 강보합세(+0.03%)를 유지했지만, 이더리움(ETH), 바이낸스코인(BNB) 등 주요 알트코인들은 일제히 하락했다. 비트코인의 시장 점유율은 다시 58.15% 수준으로 올랐다.

    시총 2위 종목인 이더리움은 3.22% 하락한 3242달러를 기록했고, 바이낸스코인(BNB)은 885달러로 -1.48% 하락했다. 에이다(ADA)는 -7.13%로 낙폭이 가장 컸고, 스테이킹 기반 프로젝트인 스테더(STETH)는 -2.82%를 기록하며 약세를 보였다. 한편 트론(TRX)과 모네로(XMR) 등 일부 종목은 소폭 상승하며 시장 전체의 하락 기조 속에서도 방어력을 입증했다.

    리플(XRP)은 2.03달러로 -0.99%, 솔라나(SOL)는 136달러로 -1.01% 하락했다. 반면 도지코인(DOGE)은 -2.66%를 기록하며 밈코인 특유의 변동성을 다시 한번 드러냈다. 탈중앙화 파이낸스(DeFi) 및 스테이블코인 관련 종목들도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이날 시세 흐름에서 가장 돋보인 건 비트코인의 압도적인 존재감이었다. 다른 자산군이 하락세를 면치 못하는 가운데, BTC는 안정적인 수요와 함께 강한 지지력을 보였다. 특히 알트코인 대비 비트코인의 상승폭이 두드러지며 '비트코인 도미넌스'가 다시금 주목받는 흐름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이 같은 비트코인 중심 흐름이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한다. 강력한 자금 유입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조정 국면에서도 상대적으로 높은 회복 탄력성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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