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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3 (토)

    김길식 충북청주FC 감독, 부임 5개월 만에 지휘봉 내려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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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부매일

    [중부매일 김수연 기자] K리그2 충북청주FC 제3대 사령탑인 김길식 감독이 부임 5개월 만에 사퇴했다.

    지난 7월부터 충북청주FC의 지휘봉을 잡은 김길식 감독은 팀 성적 반등을 위해 힘썼으나, 최근 부진한 성적과 내년 시즌 리빌딩 방향에 대한 구단의 판단에 따라 상호 논의 끝에 감독직을 내려놓았다.

    김 감독은 "힘든 시간 속에서도 팬들 앞에서는 언제나 프로다운 모습으로 임하고자 노력했다"며 "프로의 세계에서 결과 없는 노력은 변명으로만 들릴 수 있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

    늦게나마 보여드린 작은 희망조차 끝내 이어가지 못해 아쉽다"고 전했다.

    충북청주FC는 이달 말까지 후임 감독 선임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구단 관계자는 "김 감독의 열정과 헌신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내년 시즌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이른 시일 내에 새로운 리더십을 구축해 팀 재정비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성적 부진·리빌딩 차원서 상호 합의 결별김 감독 "결과 못 내 아쉬워… 팬께 죄송"구단 "이달 내 후임 선임해 팀 재정비" 김길식,충북청주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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