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선 기자]

[사진: 현대건설]

[디지털투데이 김지선 에디터] 주택·토목 건설 기업 현대건설이 2025년 중장기 기업가치 제고 계획의 이행 현황을 공개했다.

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2025년 11월 말 기준 주가수익률이 163.8%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안정적인 매출 흐름을 유지하는 가운데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됐으며, 대형 원전 사업을 포함한 에너지 분야 사업 추진을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또 지배구조 개선과 지속가능경영 강화도 병행 중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경영진 중심의 투자자 관계(IR) 활동과 글로벌 투자자와의 소통 강화를 통해 시장과의 커뮤니케이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공시는 지난 3월 제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의 목표와 추진 전략, 그리고 현재까지의 이행 상황을 투자자에게 공유하기 위한 취지로 이행됐다.

현대건설은 2030년까지 매출 40조원 이상, 영업이익률 8% 이상, 자기자본이익률(ROE) 12% 이상을 중장기 목표로 제시했다. 또한 2025년부터 2027년까지 총주주수익률(TSR) 25% 이상 달성과 함께, 보통주 기준 최소 주당 배당금 800원을 유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핵심 전략으로는 에너지 산업 중심 성장, 사업 포트폴리오 최적화, 수익성 기반 관리체계 구축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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