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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9 (금)

    합천군·한국관광공사, 2026 열린관광지 조성 업무협약…무장애 관광도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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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합천군과 한국관광공사는 16일 서울 웨스틴 조선 서울 호텔에서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열린관광지 선정 지자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6 열린관광지 조성 및 무장애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2015년부터 추진돼 온 열린관광지 조성 사업과 무장애 관광 기반 확대를 위한 협력 강화를 목표로 열린 ‘무장애 관광 거버넌스 총회’에서 함께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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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린관광지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관광약자를 포함한 모든 국민이 불편 없이 여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대표적인 무장애 관광 사업이다. 2026년 열린관광지 공모에서는 합천군을 포함해 전국 기초자치단체 13곳이 선정됐다.

    합천군은 이번 공모를 통해 정양레포츠공원, 회양관광지, 정양늪생태공원 등 3곳이 열린관광지로 선정됐으며, 총 1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단계적으로 무장애 관광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한국관광공사와의 교류와 협력을 더욱 강화해 관광약자를 포함한 누구나 만족하는 관광도시, 다시 찾고 싶은 지속가능한 무장애 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합천군 관계자는 “이번에 3개 열린관광지가 추가 선정되면서 대장경테마파크, 황매산군립공원, 합천영상테마파크에 이어 합천의 주요 관광지가 모두 무장애 관광 환경을 갖추게 됐다”며 “합천 관광 자원의 가치를 한층 높이고, 모든 방문객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합천군, ‘지역건설업체 하도급 수주 지원’ 군부 최우수

    합천군이 경상남도가 실시한 ‘2025년 지역건설업체 하도급 수주 지원 평가’에서 군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에 따라 합천군은 도지사 기관표창과 함께 특별조정교부금 1억3천만원을 확보하게 됐다.

    이번 평가는 도내 전 시·군을 대상으로 지역 건설업체의 하도급 수주 확대 실적과 지원체계 운영 전반을 종합적으로 점검한 것이다. 평가 항목은 지역업체 하도급 수주 실적과 하도급 기동팀 운영 등 정량적 지표와 부서 간 협력체계 구축, 신규 시책 추진 등 정성적 요소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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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합천군은 지역 건설업체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체계적인 지원 정책을 마련하고, 현장 중심의 행정을 통해 지역 업체들이 실질적으로 수주 기회를 넓힐 수 있도록 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하도급 확대를 위한 맞춤형 지원과 부서 간 협업을 강화한 점이 성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군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지역 건설업체와의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공정한 하도급 문화 정착과 지속 가능한 건설 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합천군 관계자는 “하도급 수주 확대를 위한 현장 중심의 지원 정책이 좋은 결실을 맺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과 함께 성장하는 공정하고 지속 가능한 건설 산업 환경을 조성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합천군, 의료급여사업 평가 2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경남 합천군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의료급여사업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평가는 의료급여 사례관리, 재가 의료급여사업 운영, 재정 효율화, 의료급여 특화사업 추진 및 홍보 등 5개 분야 11개 지표를 기준으로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이 가운데 우수 지자체 18곳이 선정됐다.

    합천군은 2024년 7월부터 전국적으로 확대 시행된 재가 의료급여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의료급여사업 전반에 대한 홍보와 함께 지역주도형 특화사업인 ‘슬기로운 진료생활-하나로 닥터’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왔다. 특히 의료급여 수급자의 복지 욕구 해소와 의료 이용의 적정성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의료급여수급자가 건강하고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사례관리와 재가 의료급여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지역 상황과 대상자의 건강 요구에 맞는 특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쌍책·초계면, 연말 이웃돕기 성금 잇따라

    쌍책면 영광축산 박성태 대표가 17일 쌍책면사무소를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박 대표는 매년 성금 기탁과 함께 자원봉사회장으로서 각종 봉사활동을 이어오며 지역 나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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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계면 귀빈모텔 김민서 대표도 16일 초계면사무소를 찾아 저소득층 지원을 위한 성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김 대표는 재해 발생 시에도 성금을 기탁하는 등 꾸준한 이웃사랑을 실천해 왔다.

    박수현 면장은 “기탁된 성금은 관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전했고 차복술 초계면장은 “매번 소중한 뜻을 보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밝혔다.

    ◆합천군, 2026년 적십자 특별회비 100만원 전달

    합천군은 17일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회장 박희순)에 적십자 특별회비 100만원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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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전달식은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돕고 적십자사의 다양한 구호 활동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되었으며 김윤철 합천군수, 박희순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회장, 김해은 대한적십자사봉사회 합천군협의회장 및 임원진들과 함께했다.

    ◆초계면 세영종합건축 이덕균 대표, 주거수선 봉사활동 펼쳐

    초계면 소재 세영종합건축(대표 이덕균)은 12월17일 주거환경이 열악한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주거수선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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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봉사활동은 주택 노후화로 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는 저소득 가구를 돕기 위해 실시되었으며 이덕균 대표를 비롯해 이웃 주민들이 함께 참여해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이덕균 대표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봉사활동의 기회가 있으면 기쁘게 참여할 생각이다”고 밝혔다.

    ◆합천군 5급 이상 공무원 퇴직자 일동, 향토인재육성기금 500만원 기탁

    (재)합천군인재육성재단(이사장 김윤철)은 16일 합천군 5급 이상 공무원 퇴직자 일동이 지역 인재 양성과 교육 발전을 위해 향토인재육성기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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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기탁은 기존 (사)교육발전위원회에서 (재)합천군인재육성재단으로 새롭게 출범한 것을 계기로,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에 뜻을 함께하고자 마련됐다. 강홍석 안전건설국장, 안명기 보건소장, 신권준 상하수도과장, 김선둘 건강관리과장, 서문병관 삼가면장까지 총 5명의 퇴직 공무원이 각 100만원씩 뜻을 모아 기탁했다.

    퇴직자 일동은 “새롭게 출범한 인재육성재단이 지역 교육 발전의 구심점 역할을 하기를 바라며, 합천의 학생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학업과 진로를 준비하는 데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 싶었다”고 전했다.

    ◆㈜비에스텍 이사 한동기, 향토인재육성기금 300만원 기탁

    (재)합천군인재육성재단(이사장 김윤철)은 16일 (주)비에스텍 한동기(합천군 가야면 출신) 이사가 지역 교육 기반 강화와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향토인재육성기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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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동기 이사는 “한 사람의 인재가 지역을 바꾸고, 또 그 인재를 키우는 일은 지역사회가 함께 해야 하는 일이라고 늘 생각해 왔다”며 “요즘은 교육비 부담 때문에 자신의 실력을 충분히 발휘하지 못하는 학생들도 있다고 들었다. 이번 기탁이 그런 학생들에게 작은 용기와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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