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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1.02 (금)

    단국대병원 손혜주 교수, '차세대 한림원' 회원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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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부매일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 단국대병원(병원장 김재일) 핵의학과 손혜주 교수가 한국과학기술한림원(한림원)이 선정하는 '2026년도 한국차세대과학기술한림원(Y-KAST)' 의약학부 회원으로 선출됐다.

    'Y-KAST'는 만 43세 이하의 젊은 과학자 중 탁월한 학문적 성과를 낸 연구자를 선발하는 '젊은 과학자들의 명예의 전당'으로, 선출된 회원은 대한민국 과학기술계를 이끌 리더로서 정책 제안 및 국제 교류 활동을 주도하게 된다.

    한림원은 지난 15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2025 Y-KAST Members Day'를 개최하고 과학기술의 미래를 이끌 젊은 과학자 29명에게 신임 회원패를 수여했다.

    손혜주 교수는 뇌 영상진단 및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 기반 신경이미징 분야의 전문가로, 알츠하이머 치매의 조기 진단과 '회복탄력성(Resilience)' 연구에서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신임회원으로 선정됐다.

    현재 손 교수는 '알츠하이머 뇌조직 투명화 이미징 및 행동 연구실'을 이끌며 '눈(안구)' 검사만으로 치매를 조기에 진단하는 혁신적인 '안구 기반 알츠하이머 조기 진단 플랫폼' 기술 사업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 진행 중인 '우성 유전 알츠하이머병 네트워크(DIAN)'의 국제 코호트 연구를 한국 최초로 주도하며 삶의 경험과 태도가 뇌의 '회복탄력성'을 높여 발병 시기를 늦출 수 있음을 세계 최초로 입증했다.

    손 교수는 선정 소감에서 "우리가 그저 생물학적 시스템에 불과하다면 뇌에 병리가 쌓이는 즉시 치매가 발병해야겠지만, 인간(Human Being)은 그 이상의 존재"라며 "우리가 매일 마주하는 삶의 경험과 태도가 뇌의 생물학적 인과관계조차 바꿀 수 있다는 믿음이 연구의 원동력"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의학과 인문학, 예술을 아우르는 따뜻한 연구를 통해 치매와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실질적인 용기와 치유를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손 교수는 연구실 밖에서도 활발한 저술 및 방송 활동을 통해 과학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으며 다양한 매체(미디어)에 출연해 뇌의학자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치매 회복탄력성 연구 성과… 의약학부 신임 회원패 수여 안구 기반 조기 진단 등 '다중스케일' 바이오이미징 개척 "삶의 태도가 유전적 운명 이겨" 환자들에게 희망 전해 단국대병원,손혜주,한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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