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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1 (일)

    전국 어린이·노인·장애인 보호구역, 홈페이지에서 한눈에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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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청 ‘통합관리시스템’ 개설

    전국 곳곳의 어린이·노인·장애인 등 보호구역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홈페이지가 개설됐다.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이 제각기 관리하던 보호구역 실태를 홈페이지를 통해 손쉽게 확인하고, 학부모도 어린이 보호구역 근처 울타리 설치 등 개선 요청을 간편하게 할 수 있게 됐다.

    조선일보

    서울의 한 초등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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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청은 이런 기능을 하는 ‘보호구역 통합관리시스템’ 홈페이지(www.safetyzone.go.kr)을 18일 공개했다. 이 홈페이지에선 전국 보호구역 위치와 관리 상태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지자체 공무원과 일반 국민들은 이 홈페이지에서 다양한 관리 업무나 시설 개선 요청도 손쉽게 할 수 있다. 공무원들은 관내 보호구역 지정·해제, 시설 등 통계 관리, 실태조사 결과 등록 등의 조치를 취할 수 있다. 학부모 등 국민들은 학교, 주민센터 등 인근에 방호 울타리나 무인단속장비 등 시설이 부족할 경우 이를 설치해달라고 하는 등 개선 요청을 할 수 있다.

    경찰청 김호승 생활안전교통국장은 “보호구역 통합관리시스템 구축으로 보호구역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해지고, 어린이 등 교통약자의 사고 예방에도 이바지할 것”이라며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바란다”고 했다.

    [이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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