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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1 (일)

    부산시, 2025년 지자체 건축행정평가 ‘최우수 지자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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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시는 국토교통부 주관 ‘2025 전국 지자체 건축행정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국토부는 1999년부터 매년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건축행정평가를 통해 종합적으로 건축행정을 평가하고 있다. 올해는 전국 246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건축행정 절차의 합리성과 건축안전관리, 건축행정 개선노력, 유지관리 적절성, 가·감점 등 5개 항목 28개 세부 지표를 평가했다.

    세계일보

    부산시가 국토교통부 주관 ‘2025 전국 지자체 건축행정평가’에서 건축물 유지관리 적정성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부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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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는 건축물 정기점검 및 위반건축물 관리 노력 등 유지관리 적정성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광역자치단체 중 강원특별자치도와 함께 최고점을 받았다.

    시는 건축행정 건실화를 위해 건축심의 및 인허가 절차를 합리적으로 운영하고, 법정 처리 기한 준수와 심의 결과 공개 등 투명하고 공정한 건축행정 운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또 건축물 안전관리를 통해 시민 안전 확보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으며, 녹색건축을 확산해 지속 가능한 탄소중립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현장 중심의 안전점검을 통한 안전사고 예방 △건축 관계자 대상 정기적인 안전교육을 통한 건축물 관련 안전사고 발생률 최소화 △공공건축물 제로에너지건축물 예비인증 추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 등 녹색건축 기반 확충에 힘쓰고 있다.

    주도적인 건축 정책으로 건축행정 혁신과 개선을 추진하고, 특별건축구역 활성화 시범사업을 통해 민간 주도의 창의적 건축물 건립을 지원해 지역건설 활성화를 도모했다. 또 생활숙박시설 합법 사용을 위한 용도변경 컨설팅과 숙박업 신고 안내를 통해 시민체감형 건축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배성택 시 주택건축국장은 “건축행정평가 최우수 지자체 선정은 신속하고 공정한 건축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제도를 개선해 온 노력의 결과”라며 “시민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건축행정을 통해 도시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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