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전한 나’ 지향하는 소비 트렌드 부상
웰니스·K루틴·AI 개인화 흐름 집약
15~24세 고객 중심 ‘얼리 웰니스’ 확산
(사진=올리브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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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영은 19일 ‘2026 트렌드 키워드’ 리포트를 통해 올해와 내년 K뷰티·웰니스 산업을 관통할 키워드로 ‘F.U.L.L.M.O.O.N’을 선정하고, 8가지 세부 트렌드를 공개했다. 리포트는 웰니스가 K뷰티와 함께 글로벌 시장의 핵심 소비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고 진단했다.
실제로 올리브영 구매 데이터를 보면 웰니스 상품을 구매하는 15~24세 고객은 2022년 이후 매년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른 나이부터 건강 관리를 시작하는 ‘얼리 웰니스(Early Wellness)’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들은 부담스러운 자기관리보다 음료·스낵 등으로 가볍게 즐기는 ‘헬시 플레저’ 방식의 웰니스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면과 회복 중심의 ‘회복케어’ 수요도 빠르게 늘고 있다. 올해 올리브영 수면 관련 건강식품 매출은 전년 대비 300% 이상 증가했다. 멜라토닌을 중심으로 GABA, 마그네슘 등 기능성 성분에 대한 관심도 확대되고 있다.
뷰티 영역에서는 피부 관리 기능을 결합한 ‘스킨케어링 메이크업’이 확산되고 있다. 메이크업 카테고리에서 진정·장벽·수분 등 피부 관리 관련 키워드 검색량은 전년 대비 150% 이상 증가하며, 고기능성 성분을 결합한 하이브리드형 색조 제품이 빠르게 늘고 있다.
올리브영은 이 밖에도 △글로벌 일상 속 K뷰티 △미용 시술과 홈케어를 잇는 ‘프로 셀프케어’ △GenZ 중심의 취향형 럭셔리 뷰티 △AI 기반 초개인화 뷰티 등을 주요 트렌드로 제시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K뷰티와 웰니스 전반에서 초개인화된 가치 소비가 강화되고 있다”며 “리딩 플랫폼으로서 국내외 시장을 관통하는 트렌드 인사이트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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