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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3 (화)

    삼광-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협력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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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대구혁신센터)는 18일 대구혁신센터 본원에서 혁신 제조 분야 중견기업 삼광과 개방형 혁신을 통한 지역 창업기업과의 동반 성장, 그리고 삼광의 신성장 동력 확보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

    개방형 혁신(Open Innovation)은 기업이 내부 자원에만 의존하지 않고 외부의 창업기업, 연구기관 등과 협력해 새로운 기술과 아이디어를 발굴·사업화하는 혁신 전략을 의미한다.

    전자신문

    삼광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관계자들이 제2차 협력간담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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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간담회는 대구혁신센터와 삼광이 개방형 혁신 및 기술·사업화 협력, 상생 제조 협력, 투자 활성화 도모를 위해 지난 5월 체결한 '신사업-유망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협약의 구체적인 이행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대구혁신센터와 삼광은 △신성장동력 발굴을 위한 개방형 혁신 프로그램 참여를 비롯해 △지역 투자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펀드 출자 방안 △유망 기술 창업기업 발굴 및 육성 △상생 제조 협력과 기술 사업화 지원 방안 △AI 로봇기업 전환을 위한 로드맵 구상 등 다양한 협력 과제를 중심으로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대구혁신센터가 운영 중인 개방형 혁신 프로그램과 연계해 삼광이 지역 창업기업과의 협업을 확대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기술 기반 창업기업의 성장 지원을 통해 중견기업-창업기업 간 성공적인 협력 모델을 도출한다는 계획이다.

    삼광은 최근 2년간 대구혁신센터의 '오픈이노베이션 밋업'프로그램에 총 4회 참여하며 약 30개 창업기업과 협업 가능성을 논의했고, 빅웨이브에이아이, 지오로봇 등 대구혁신센터에서 보육한 기술 기반 유망 창업기업과 교류를 이어가며 협력 기반을 확대했다.

    삼광 관계자는 “삼광의 현장중심 제조역량과 대구센터의 혁신 네트워크를 실질적인 사업협력으로 연결하는 출발점이 된 간담회였다”며, “삼광은 단순히 수요기업에 머무르지 않고 스타트업의 성장의 동반자가 되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인국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대표는 “이번 간담회는 지역 중견기업과 창업기업 간 협력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논의한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개방형 혁신을 통해 중견기업과 창업기업의 동반 성장과 상생 협력 사례가 지속적으로 도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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