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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청주 경덕중학교(교장 예종희)는 12월 17일 지선호 희망얼굴연구소 소장을 초빙해 교직원 대상 희망얼굴 인문학 북콘서트를 개최 한 해의 교육활동을 성찰하고 구성원 간 경험을 나누는 따뜻한 교육공동체 문화를 확산했다.
이번 행사는 교육 현장에서의 교사 공감 리더십 증진, 연간 교육활동의 돌아봄과 성찰 공유, 힐링·재충전을 통한 정서적 안정 및 자기 계발 지원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특히 예술·체험형 활동을 포함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참여도를 높이고 토크 콘서트와 교류 중심 운영을 통해 소통의 폭을 확장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행사 주요 프로그램은 경덕우(友) 사람책 읽기, 희망얼굴 캐리커처 증정, 토크 콘서트로 구성됐다. 참가 교직원들은 서로의 이야기를 사람책처럼 읽고 듣는 시간을 통해 공감과 지지를 경험했으며 강연과 대화가 어우러진 토크 콘서트에서는 학교 현장의 리더십을 공감의 관점에서 되짚어보는 의미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이번 북콘서트는 학교를 응원하는 희망얼굴 칭찬 릴레이의 일환으로도 진행됐다. 지선호 소장은 경덕중학교의 학교 문화와 교육 철학을 직접 체험하며 학교 곳곳에 담긴 행복과 희망의 아이디어를 사례로 소개했다.
경덕중학교는 학생들의 일상 속에서 배려와 약속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실천하고 있다. 학생들이 사랑하는 책덕이 키링, 우리 함께 경덕 약속 스티커, 개방감 있는 학교 공간과 현관에 전시된 예술작품, 체육대회 깃발 등은 학교가 지향하는 공동체 정신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또한 2·3학년 학생들은 한강 작가의 소년이 온다를 함께 읽고 스마트폰 기반 학습 도구인 카훗(Kahoot)을 활용한 독서 수업에 적극 참여하며 디지털 역량과 인문학적 감수성을 함께 키워가고 있다.
디지털선도학교 2년 차를 맞은 경덕중학교는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수업이 일상화된 배움의 현장을 지속적으로 구현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학교는 새해 1·2월 생일을 맞은 교직원에게 꽃그림 책갈피를 전하는 등 상호 존중과 배려의 문화를 실천하고 있으며 최근 유네스코학교 가입을 통해 세계시민교육 실천을 공식화하는 등 교육의 사회적 가치를 확장하고 있다.
이러한 올해의 교육 발자취를 함께 돌아본 교직원들은 서로의 노고를 격려하며 마음을 갈무리하는 시간을 가졌다는 후문이다.
예종희 교장은 "노래와 이야기, 희망얼굴 메시지가 어우러진 이번 시간이 교직원에게는 회복과 재충전의 계기가 학교에는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하는 연결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학교가 희망이며 교육이 희망이라는 믿음으로 오늘의 경덕이 내일의 대한민국을 밝히는 교육 현장이 되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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