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TV 강철 기자] 전남 나주시는 배 농업의 미래를 책임질 ‘우리품종 나주배 전정단’ 2기 교육을 마치고 전정 전문 인력 19명을 배출했다고 19일 밝혔다.
‘우리품종 나주배 전정단 육성 기술교육’은 기존 신고 품종과 차별화된 국내 육성 품종의 전정 기술을 교육해 신품종 재배 확대를 도모하고, 과수 분야 전문인력을 육성해 고품질 나주배 생산 기반을 다지는 것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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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교육은 올해 1월 교육생 모집 공고를 통해 총 22명을 선발했고, 나주시농업기술센터와 나주배원예농업협동조합이 협력해 2~12월 사이 총 7회에 걸쳐 진행됐다.
교육 과정은 나주시농업기술센터 과수기술팀을 중심으로 과수화상병 예찰반장 유재문, 금천산포 농업인상담소장 최진호 등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우리품종 전정 이론 교육 3회, 국내 육성 신품종 현장실습 3회, 선도 농가 현장 견학 1회 등 총 7회 운영됐다.
올해는 특히 지난해 교육생들의 건의를 반영해 나주시가 자체 제작한 ‘실전 우리배 전정기술’ 교재를 활용해 전정 이론 교육을 대폭 강화했다.
형남열 나주시농업기술센터장은 “무더운 여름과 추운 겨울에도 교육에 성실히 참여해 주신 교육생들께 감사드린다”며 “특히 전정 도구를 활용한 현장실습에서는 무엇보다 농업인의 안전이 최우선인 만큼 안전 수칙 준수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나주시는 내년 1월 중순부터 14일간 2026년 우리품종 나주배 전정단 교육생 3기 모집 공고를 내고 교육생 3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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